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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 문제 4대강 개발만의 탓일까?
  • 작성자 : 권대우
  • 작성일 : 2017.06.20
  • 조회수 : 3647

   

어떤 문제를 해결 하려면 원인 진단이 정확해야 한다.

 

녹조 해결도 그렇다 자꾸 4대강 사업에 원인을 돌리는데 정말 그게 원인일까?

 

전문가들의 의견도 서로 상반되고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부의 대응도 상반되니 국민들은 그야말로 헷갈린다.

 

어떻게 같은 사안을 두고 같은 눈으로 보면서 의견이 이렇게 갈릴 수가 있을까?

 

원인만 그런 것이 아니다. 결과를 놓고도 그렇다.

홍수 조절에 효과가 있었다고 하는 주장도 있고 그렇지 않다는 주장도 있다.

 

 

이번 정부에서는 4대강 사업을 하면서 보를 만들어 물이 고여 그렇다고 하는 주장이 세를 얻는 것 같다.

 

그래서 보문을 열어서 물을 흘려보냈지만 녹조문제는 해결 되지 않았다.

 

환경단체에서는 보문을 덜 열어서 그렇다고 하면서 보를 당장 철거해야 하다고 주장한다.

 

농사짓는 농민들은 흘러 내는 물을 보면서 가뭄 때문에 타는 가슴을 더 태워야만 했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있다. 물이 없으면 녹조도 없을 것이라는 것.

 

녹조를 없애는 목적 것이라면 물을 없애버리면 깨끗하게 해결 된다.

 

그러나 그럴 수 없으니 애가 탄다.

 

 

4대강 사업을 하는데 22조란 돈이 들었는데 보를 다 헐어 버리는 것이 과연 유일하고 올바른 대책인가도 진지하게 생각해 볼 일이다.

 

허는 것은 순식간의 일이겠지만 만드는 데는 수년이 걸린다.

 

 

어릴 때 냇가에 가서 멱 감을 때 그 때도 개울에 수중 보가 있는 곳이 많았다.

 

하지만 수중보에 고인 물에 녹조가 끼는 것을 본 기억은 없다.

 

혹시 녹조가 끼는 원인이 수중보 때문인 것만이 아니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혹시 도시가 거대화되고 각종 화학물질이 포함된 생활 폐수가 유입된 것이 그 원인 중의 하나는 아닐까?

농사를 짓는데 사용하는  많은 양의 화학비료와 농약, 축산 농가의 오폐수 등도 원인 제공 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렇다면 4대강 중 하나에서 특정 구간을 선정해서 지류를 정비 한 후 그 결과를 놓고 판정 하는 것이 한 가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본다.

 

강의 본류만 정비하고 원이 제공자가 될 수 있는 지류는 그대로 놓아둔 채 보만 탓하면서 보를 철거해야 한다는 주장은 너무 과격하고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자기 확신만을 진실이라고 믿으며 자기주장만 옳다고 하는 성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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