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몸으로 움직이자면 주로 시내버스를 이용하게 된다 승객은 주로 학생들과 알뜰한 주부들과 노인들이 대부분이다 그 날도 승차를 하고 보니 그렇게 만원은 아니지만 서있는사람도 10 여명이되었다 좀 덜 복잡한 장소에서 손잡이를 잡고 서 있으려니 어느 학생이 자리에서 일어서며 자리를 권하는 것이다 평소에도 학생들이 자리 양보를 만이 하는 데 나는 한사코 거절을 하지만 그래도 자리를 권하면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자리에 안는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이렇게 양털같은 인심과 아름다운 풍속이 같이있어 내 세대는 물론이고 저학생의 세대와 다음 다음 몇백년 몇천년 후에도 명주 실 타레같이 길게 길게 이어지기를 바라고 엷은 미소를 지으며 창밖을보니 어느 50 대로 보이는 사람이 발을 절룩이며 승차를 하드니 내앞에서 머므른다 나는 얼른 이러나서 앉은 자리를 양보하고 앉기를 권하였드니 그사람은 어떻게 젊은 사람이 노인자리를 앉느냐고 하사코 거절을 한다
여보시요 나는 비록 나이는 당신보다 더먹었지만 이렇게 두다리는 건강하지않소 아무염여말고 앉으시요 그제서야 그사람은 겸양적게 미소를 지으며 자리에 앉는다 그리고나서 잠시후에 뒷좌석에서 어느주부가 또 일어나며 나에게 자리를 권하는 것이다 간곡히 권하길래 염치없이 그자이에 앉아서 생각하니 내가 지금 한 행동이 잘한일인지 못한일인지 혼란 하면서도 기분은 나쁘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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