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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機포럼 安保時論 23-7회, 정치에서 영웅적 죽음은 없다
  • 작성자 : 문회목
  • 작성일 : 2023.01.14
  • 조회수 : 197

<天機포럼 安保時論 23-7회, 정치에서 영웅적 죽음은 없다

​ ​23. 1. 14(토)

文 會 穆

安民硏究所長

무너지려는 담장아래서 몰살당할 만용

巖牆之下

무너질 위험이 있는 돌담 밑에서 더불어당은 단일대오로 깔려 죽을 각오를 하고 있는 모양이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가련한 처지가 됬다.

더불어당의 친명계는 이재명을 지지하는 성향을 나타내는 자들로 지난 대선을 전후로 세를 불리며 대략 80명가량으로 전체 169석의 절반이 차지하여 당내 최대 계파가 되었다. 이들은 이재명의 강경팬덤의 지원을 받으면서 당 주류로 결속력을 자랑하며 당을 좌지우지 하고 있다.

이재명의 입지가 급격히 흔들리는 모습이다. 사법리스크가 본격화한 후 비명계가 이재명을 겨누고 있고 친명계 내부에서조차 파열음이 나고 있어 결속력이 느슨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기 때문이다.

비명계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친문계는 진영을 정비하며 ‘이재명 사퇴론’의 불씨를 당겼다. 이재명 측은 비명계를 중심으로 반명 기류가 퍼지는 상황을 심각하게 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당은 친명계를 주축으로 이재명 지키기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재명이 0.7%라는 차이로 대선에서 패배했지만 당시 지지세력이 건재할 것이라는 믿음이 강하며, 전당대회에서 77.77%라는 압도적 득표율을 기록한 존재감과 독보적 위상이 크기 때문에 이재명을 대체할 마땅한 대안이 없다고 본다.

2024년 총선 공천 때문에 쉽게 이탈자가 생기지 않을 것이다. 더불어당 지도부가 친명계 내지 이해관계가 들어맞는 인물들이라 이재명을 배반하지 않을 것이다

여야 극한 대립에서 장수를 져버린 다는 것은, 더불어당의 전선이 붕괴되는 것을 의미한다. 좋든 싫든 이재명과 같이 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결집할 것이라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사법리스크가 길어지며 피로감이 쌓이고, 또 이재명 측근들 비리가 연이어 드러나자 친명계의 입장도. 이재명에 대한 적극적인 엄호에서 신중한 입장으로 돌아서고 있다는 미묘한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이젠 이재명의 정치적 미래를 장담하기 어려워졌다. 정치적 뿌리가 약한 이재명과 위기를 함께할 정치적 동지가 이탈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기 때문이다.

孟子께서, 천명을 아는 사람은 무너지려는 위험한 담장 아래 서지 않는다(知命者, 不立乎巖牆之下)라고 하셨다. 헛된 죽음을 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 出典:《孟子》<盡心上篇>

단일대오가 깨어진지 오랜데도 이재명과 정치적 동지로 돌담장이 무너져 그 돌에 맞아 죽으려 각오했다면 하는 수 없다. 정치에서 영웅적인 죽음이란 있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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