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愚草 時論 23-9회, 잘 짖는 개는 쫒겨 난다
23. 1. 16(월)
愚草 文會穆
全筆家
정치적 개노릇도 기품이 있어야지
不以善吠爲良
층간 소음이 문제가 아니다. 곳곳의 개 짖는 소리가 일상을 불편하게 만든다.
개는 잘 짖는다고 해서 좋은 개가 되는 것이 아니고
犬不以善吠爲良
사람은 잘 떠벌린다 해서 어진 이가 되는 것 아니다
人不以善言爲賢
- 《莊子》<寶鑑>
인격이 미성숙한 사람은 모든 것을 너와 나로 나누고, 자기편은 동일화하여 너그럽게 대하고, 상대편에는 가차 없이 비난을 퍼붓는다.
유창하게 소신을 말한다고 하지만 개 짖는 소리보다 더 시끄러운 말이나 남에게 상처를 입히거나 분노하게 만드는 말만 골라서 한다. 이들의 말은 새의 깃털만큼이나 가볍다.
어떠한 사회에 있어서나 뿌리 없는 말을 근거 있는 것처럼 내세워 사람의 마음을 혼몽케 하고, 의혹을 믿게끔 하여 여론이 아닌 것을 여론인 것처럼 믿게 하는 자들이 있다. 정당한 公論이 제자리를 잡지 못하도록 방해하고, 사람들로 하여금 정상적인 판단을 어지럽히기 쉽고, 사회적 정의를 혼미케 한다.
해야 할 말과 해서는 안 될 말을 구분하지 못하지 못하고 내 뱉는 일이 다반사이고 역겨운 말도 부끄럼 없이 해 댄다.
아무 것이나 보고 마구 짖어대는 정치적 개노릇하려고 정치인 됬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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