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제하시겠습니까?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댓글 내용을 남겨주세요. 최대 글자수를 초과하였습니다. 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天機포럼 安保時論 22-62회, 대의를 위해서 결단을 내려라
  • 작성자 : 문회목
  • 작성일 : 2023.06.19
  • 조회수 : 445

<天機포럼 安保時論 22-62회,

대의를 위해서 결단을 내려라

文 會 穆

安民硏究所長

​​22. 6.15(수)

복숭아를 위해 자두를 버려라

李代桃僵

李代桃僵이대도강은 ‘자두나무가 복숭아를 대신해 희생한다’는 뜻으로 궁극적인 승리를 거두기 위한 고육책의 일환이다. 형세가 손실이 나는 쪽으로 진행될 때는 과감히 부분의 이익을 희생시켜 전체적인 이익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결단해야 한다.

큰 것을 이루기 위해 작은 것을 포기하라는 것이다. 이 계책의 관건은 과감히 포기할 줄 아는 결단에 있다. 李代桃僵은 《樂府詩集》 〈鷄鳴〉에서 나왔다. 해당 구절이다.

복숭아나무 우물가에 있고

자두나무 그 옆에 있다

(桃生露井上, 李樹生桃旁)

벌레가 뿌리를 갉자 자두나무가

대신해 시들었다

(蟲來嚙桃根, 李樹代桃僵)

전쟁터에서 장수는 때로 부분을 희생시켜 전체를 보전해야 하는 경우를 만나게 된다. 전투에서 아예 일부 병력을 희생시키고 최후의 승리를 얻고자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국민의힘은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승리했다.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지방선거 이후 당내가 시끄럽다. 이 와중에 이준석이 꼭 등장한다. 국민의힘 대표로 이준석이 선출되자 정치혁신과 세대교체의 신호로 받아들였다. 여야를 불문하고 젊은 정치인인 이준석에 대한 기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당대표 1년간 여러 돌출행동과 지나친 논쟁으로 안정감이 떨어지고 신구간의 대결로 리더십에 대한 우려와 당내 불안조성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늘어났다. 최근 혁신위 구성과 자기정치 발언으로 권력을 둘러싼 당내 총질이 심화되고 있다.

현재 이준석의 행보에 대한 당내 비판이 옳은 것인지, 이준석의 대응이 맞는 것인지 헷갈린다. 이준석은 국민의힘을 이끌어 갈 경쟁력 있는 자산임에 틀림없으나, 한편 이준석을 제거하려는 움직임도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준석이어야 하는지, 당에 해를 끼치는 인물인지, 제거 대상인지, 견제 대상인지, 전략적 자산인지 소모성 자산인지, 큰 승리를 위해 결단을 내려야 한다. 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다음글
이전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