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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機포럼 安保時論 22-74회, 국민의힘이 힘이 되나
  • 작성자 : 문회목
  • 작성일 : 2023.06.29
  • 조회수 : 357

<天機포럼 安保時論 22-74회, 국민의힘이 힘이 되나

​​文 會 穆

安民硏究所長

22. 6.29(수)

노란 싹은 잘라내라

杜漸防萌

막을 두, 점점 점, 막을 방, 움 맹

漢나라 말기, 和帝는 章帝의 서자이며 넷째아들로 출신 성분으로는 도저히 황제에 오를 수 없었다. 9살 때 부친이 죽자 뜻하지 않게 황제에 올랐다. 알고 보니 竇太后두태후가 정권을 잡기 위한 치밀한 계략이었다.

두태후가 수렴청정을 하면서 친정 식구들이 권력을 전횡하거나 황실의 재산을 치부하기 시작하고 부정부패가 만연했다. 화제의 모친인 양씨가 두태후를 몰아내기 위한 모략을 꾸미다 발각되어 양씨는 처참하게 살해되고 말았다.

화제가 성인이 되자 모친의 죽음을 알게 되었다. 그날로 두태후에게 원한을 품었다. 이 무렵 환관인 신하 정중이 잘못된 일은 그 처음에 손을 써서 바로 잡으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잘못된 걸 알고도 그냥 놔두면 나중에는 수습할 길이 없다고 화제에게 조언한다. 그리하여 국정농단을 일삼던 두씨 일가를 처형하고 황제의 권한을 되찾았다.

이후 화제는 중요한 일에는 정중에게 의견을 물어 결정했다. 이것이 화제 이후에도 관례가 되어 점차 환관들이 정치에 개입하여 한나라는 멸망의 길로 들어섰다. 《後漢書》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杜漸防萌 두점방맹의 漸점은 사물의 처음이고 萌맹은 싹이다. 애시 당초 싹이 나오지 못하도록 막는다는 뜻으로, 곧 좋지 못한 일의 조짐이 보였을 때 즉시 그 해로운 것을 제거해야 더 큰 해가 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집권한지 얼마 안 된 국민의힘에 싹을 잘라 버려야 할 인간이 한 둘이 아니다. 지금 국가의 命運이 한가한가. 국민들의 삶이 팍팍하고 편안하지 못한 이때 뭣들 하는 짓인지.

권력에 눈이 멀어 망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망하는 것을 가려내어 제거하지 못하면 결국 亡하는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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