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機포럼政治時論 23-89회, 아무리 비판하고 싶어도
文 會 穆
安民硏究所長
23.7.20(목)
망언도 가려서 하라
城有所不攻성유소불공
아무리 차지하고 싶은 성이라도
공격해서는 안 될 성이 있다.
城有所不攻성유소불공,
- 《孫子兵法》<九變篇第八>
어떤 城은 과감하게 공격을 포기할 필요도 있다는 말이다. 이때는 눈앞에 있는 먹잇감에서 과감히 눈을 돌릴 수 있는 판단력이 요구된다. 단순히 이길 수 있다는 신념만 가지고 자신의 부하들로 하여금 적의 성벽을 기어오르게 하여 죽음으로 몰아가면 안 된다는 경고의 말이다.
아무리 먹음직한 먹잇감이 눈앞에 있더라도 때로는 이성의 판단에 기초하여 과감히 돌아서야 한다. 건드려서 안 될 것에 욕심을 내면 반드시 후환이 있음은 너무나 자명하기 때문이다.
싸워야 할 상대가 아니라면 싸움을 피하는 것이 오히려 상책일 수 있다. 자신의 분노와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오로지 눈앞의 이익만을 앞세워 상대방을 공격한다면 역으로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아무리 쉬운 상대라고 해도 싸워서는 안 될 상대가 있다. 적이라고 다 싸워야 하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못 본 척 돌아가는 것이 조직을 살리는 길이 될 수도 있다. 때로는 포기하는 것도 위대한 선택이 될 수 있다.
국회의원은 아무것이나 아무데나 대고 짖어대는 개는 아니다. 더불어당은 개 노릇하는 자들을 경고하지 않고 은근히 부추기고 때론 방조하니 같은 실수가 반복되는 것이다. 당 전체가 치졸한 집단으로 매도당하는데도 수치를 모르고 있으니 놀랍기만 하다.
망언을 촌철살인이라고 믿는 자들. 끝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COMMENT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등 유해한 댓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 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