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機포럼 安保時論 22-94회, 고칠 필요 없는 깨진 쪽박
文 會 穆
安民硏究所長
22. 8.2(화)
괴물이 된 자를 가둘 수 없다
잘못이 있어도 고치지 않는 것,
이것이 바로 잘못이다
(過而不改 是謂過矣)
《論語》<衛靈公편>에 나오는 말로 自省을 강조한다. 삶의 매 순간에 자성을 통해서 스스로의 잘못을 고쳐 나가라고 촉구한다. 여기에 나오는 過란 글자에는 두가지 뜻이 있다. 앞의 過는 자기도 모르게 잘못을 저지르는 過失을 뜻하며 고의로 이치나 윤리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 罪惡과는 다르다. 뒤의 過는 罪過를 뜻하며 잘못을 알고도 고치지 않는 것을 말한다.
공자는 잘못을 저질렀다면 그 잘못을 고치는 改過를 중시했다. <雍也편>에서 죽은 顔淵이 ‘노여움을 다른 사람에게 옮기지 않고 잘못을 두 번 거듭하지 않았다(不遷怒 不貳過)’라고 칭찬하였다. 또 《學而편》에서는 ‘잘못을 저질렀다면 고치기를 꺼리지 말라(過則勿憚改)’고 잘못을 저지른 사실을 깨닫는다면 지체 없이 고치라고 권했다.
이런 글을 쓸 일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희대의 인물이 정치권을 흐리고 있다. 예상한 대로 대선에 패배했어도 반성이나 책임을 지지 않고 재도전을 위해 어떤 짓이든지 저지를 것이다.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당권에 도전하고 있다. 당내경선은 요식행위에 불과하다. 민주당을 장악하고 있으니 당권을 잡을 것이다.
책임을 지라 했는데, 당대표가 되는 것이 책임지는 자세라는 이재명의 궤변이 가관이다. 깨진 쪽박에서 물이 새도 개의치 않는다. 많은 개딸 부역자들이 치워주기 때문이다. 이재명은 이제 괴물이 됐다. 누구도 통제할 수 없게 됬다. 반성이 필요없다.
잘못을 모르고 있는 것이면 깨우쳐 주면 된다. 잘못이 빤히 보이는데도 자기 합리화를 하며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어디 그뿐인가. 자신의 큰 잘못은 제쳐두고 남의 잘못은 조목조목 따져든다. 대권에 도전했던 자의 말이라고 귀를 의심케 하는 발언도 서슴치 않게 내 뱉는다.
분명한 것은 의도적으로 잘못을 저질러 놓고도 고치지 않으면 반드시 망하게 되어 있다. 망할 때까지 한국정치는 후퇴하면서 나라는 분열될 것이다.
공자님이 그러면 안 된다고 하면 보통 사람이라면 수긍하고 따르는데, 본 바탕이 나쁜 괴물은 어찌 해 볼 수가 없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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