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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機포럼 安保時論 22-113회, 정당 같지 않은 국민의힘
  • 작성자 : 문회목
  • 작성일 : 2023.08.30
  • 조회수 : 196


<天機포럼 安保時論 22-113회, 정당 같지 않은 국민의힘

文 會 穆

安民硏究所長

​22. 8.30(화)

철부지가 국민의힘을

흔들어 대고 있다

the tail is wagging the dog

영악한 철부지 한 놈이 나무위에 올라가 국민의힘을 시험하고 있다. 이 놈 떨어지라고 아무리 흔들어도 꿈쩍 않는다. 나무를 짤라 무너뜨리는 수 밖에 없다

登樓去梯는 높은 데에 오르도록 하고 사다리를 치워 버리는 것이다. 상대를 꾀어내어 어려움 속에 내 팽개쳐버리는 표현이다. 登樓去梯하는 목적은 두 가지다. 하나는 필요해서 올려놔 봤더니 필요치 않아 제거하는 경우인데 이 경우 필요치 않은 정도가 아니라 해롭기까지 하기 때문이다. 다른 하나는 재목은 못되지만 수단에 도움이 되어 필요할 대로 써먹고 차버리는 경우이다.

舜 임금이 아직 군주 자리에 오르기 전 아버지와 아우가 순을 죽이지 못해 안달이었다. 어느 날 아버지는 순에게 지붕을 고치라하여 사다리를 타고 지붕으로 올라갔는데, 두 사람은 그 틈을 노려 사다리를 치우고 불을 질렀다. 순은 아버지와 아우가 자기를 해코지하여도 살인의 누명을 쓰지 않도록 사전 준비하여, 기지를 발휘하여 위험을 피했다.

적을 유인하여 사지에 몰아넣은 뒤 주도권을 잡는 上屋抽梯는 三十六計 중의 계책이지만, 劉琦유기가 諸葛亮을 다락에 올려놓고 계책을 구했다.

- 出典: 《三國志》

東晋의 8대 왕 簡文帝 때, 정치가이자 장군인 桓溫환온이 蜀을 평정한 뒤로 세력이 더욱 막강해지자, 왕은 환온을 견제하기 위해 학식이 뛰어난 殷浩은호에 중책을 맡겨 죽마고우였던 둘을 사사건건 대립하게 했다. 은호가 출병했다가 말에서 떨어져 참패하자 환온이 규탄상소를 올려 귀양가게 되었다.

사람을 백 척 다락에 올라가게 해놓고 사다리를 치워버리는구나上人箸百尺樓上儋梯將去(箸는 젓가락 저와 붙일 착, 儋은 擔과 같이 멜 담)라며, 은호가 왕을 원망하였다.

- 南朝 宋의 劉義慶 쓴 일화집 《世說新語》

우리 속담집 《松南雜識》에 登樓去梯라 쓰고 있다. 유사한 용어로 上樓擔梯, 勸上搖木, 上樹拔梯), 上屋抽梯計 등이 있다.

겉과 속이 다른, 신의도 없고, 야박하고 냉정하면서 비열한 인간들이 주위에는 얼마든지 있다. 철부지 한 놈이 정치판을 혼탁하게 해도 去梯 하나도 처리 못하는 국민의힘은 한심하다. 자신을 처리하는데 전략, 전술도 없다고 미숙한 처리를 조롱하고 있는데 오히려 자중지란에 빠져있다.

암적 존재란 숙주를 죽여 자신도 죽는 어리석인 존재이다. 암적 존재를 빨리 도려내지 못하면 국민의힘은 망한다. 낌도 아닌 인간들이 중책을 맡고 의결을 했는데도 법원에 굽실거려 주저하고 당의 결정을 따르지 않고 자기 목소리만 내고 있으니, 국민의힘은 얼마나 허약한 집단인지 개탄스럽다.

모든 것이 익어가는 가을에 철부지도 철이 들런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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