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機포럼 安保時論 22-116회,
윤핵관은 잘못이 없다
文 會 穆
安民硏究所長
22. 9.3(토)
윤핵관은 멍청하다
국민의힘 내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윤핵관 사태는 정치권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인 實勢들의 등장이 비판의 대상이 된 희귀한 현상이다. 지리멸렬 상황에 처했던 국민의힘은 윤석열이란 인물을 중심으로 대선과 지선에서 승리했다.
대선에 승리하기 위해 기존 세력과 새로운 인재로 구성되는 새로운 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런 과정에서 언론과 국민은 영향력 있는 실세가 누군지에 대한 관심은 당연한 일이다. 실세군을 특정할 수 없지만 대통령 후보 지근거리에서 보좌하고 있는 특정 인물군 몇몇이 윤핵관이라고 불리게 된 것이다.
윤핵관이라는 세력은 대선 기간 중에 선거지원 역할을 제대로 못하면서 갈등만 일으킨데 비판을 받으면서 부정적 인식을 고착시켰다. 이어서 윤석열 정부의 집권초기 지지율 하락에 대한 책임으로 윤핵관의 역할에 의심을 제기하게 된다.
이에 더불어 대선에서 몽니를 부렸던 이준석을 제거해야 한다는 움직임에 이준석이 반발하고 윤핵관이 이 사태를 주도하는 세력이라고 비판하면서 내부총질로 당내혼란을 부추기고 있는 상황이다. 이준석은 대선과 지선에 공로가 많으니 제2인자로 인정을 요구하고 있고 기존세력은 공로는 미미하고 당을 혼란에 빠트리고 그간의 행태를 보나 현재 하는 짓으로 볼 때 가능성이 없는 자로서 도저히 용서할 수 없으니 제거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는 것이다.
윤핵관은 애초 윤석열의 측근세력이라는 의미가 아니고, 이준석이 볼 때 자신보다 윤석열과 가깝다고 여겨지는 모든 사람을 일컫는 말이었다. 일종의 불특정 다수에 대한 표현이었다. 이 말이 진화하여 윤석열의 측근인 특정인물을 지칭하여 공격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 언론이 부추기고 이준석이 공격대상으로 삼고, 야당이 국정을 비판하는 세력으로 의도적으로 벌린 부정화 공작에 걸려든 것으로 볼 수 있다.
국민의힘이 수렁에서 빠졌으니 벗어나려면 윤핵관을 축출하고 과감한 인적 쇄신을 하라는 주장을 어떻게 생각하나. 대통령은 집권초기에 국정을 안정시키고 국가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려면 정치권 내에 윤핵관 같은 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 같은 세력의 존재가 문제가 아니다. 윤핵관을 제거하면 누구하고 일하라고 하는 것인가.
윤핵관이라는 자들은 비판받아 마땅하다. 망나니 철부지 하나 제대로 처리 못하고 여당의 실세로서 당을 결속하여 통일되게 만드는 책임 있는 역할을 하지 못하니 한심하기 짝이 없다. 권력을 잡고도 실력도 일천하고 전략전술도 부재하고 돌파력도 없고 무게감도 느낄 수 없는 최악의 실세라고 밖에 볼 수 없다.
당내 민주주의와 절차적 정당성도 제대로 챙기지 못해 지적받을 정도로 미숙한 여당이 어디 있나.
당권이나 공천권 장악은 정당의 당연한 일인데, 이 문제로 비판받고 쫓겨나는 신세가 되다니. 어떻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가.
윤핵관은 억울하고 잘못이 없다.
다만, 무능하고 결속력 없고 멍청할 뿐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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