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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機時論 23-113회, 新型 단식 어때
  • 작성자 : 문회목
  • 작성일 : 2023.09.04
  • 조회수 : 202


<天機포럼 政治時論 23-113회,

나 호락호락하지 않아

文 會 穆

安民硏究所長

23.9.4(월)

나 정말 단식하는 것 믿어

百年河淸

百年河淸은 ‘황하의 물이 맑아지려면 엄청난 시간이 걸린다’ 라는 뜻으로 보통 불가능한 일의 상징으로 비유된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므로 상황을 지혜롭게 간파하여 실용적인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현명하고 효과적인 방법임을 의미하는 고사성어이다.

黃河(황허)는 칭하이성의 쿤룬 산맥에서 발원하여 5,464 km를 흐르며 발해만으로 흘러든다. 황허는 푸른 강이나 상류의 황토고원을 지나는 흙탕물인 洮河(타오허)강과 만나 진흙과 모래가 많이 섞여 혼탁해진다. 황토고원이 없어지지 않는 한 푸른 물이 될 수 없다.

춘추전국시대 소국인 鄭나라는 대국인 晉나라와 楚나라의 틈바구니에서 생존하는데 급급하였다. 그런데 정나라가 초나라의 속국인 蔡나라를 침공하자 초나라는 이를 자신에 대한 도전으로 간주하여 子囊(자낭)에게 정나라에 보복하라고 명령하였다.

국가 존망의 위기에 몰린 정나라는 대책을 강구하였다. 그러나 항복하여 백성을 위험에서 구하자는 주화론자와 晉에 구원을 요청하자는 주전론자로 나뉘어 양측의 의견이 팽팽히 대립하였다.

이 때 주화론자인 子駟(자사)가 ‘황하의 물이 맑아지기를 기다리는 것은 사람의 짧은 목숨으로는 아무래도 부족한 형편이다(曰 俟河之淸 人壽幾何)’라고 화평을 주장했다.

믿을 수 없는 晉의 구원을 기다린다는 것은 황하의 물이 맑아지기를 기다린다는 이야기와 같은 뜻으로, 결국 자사의 주장이 수용되어 정나라는 초나라에 항복하여 화친을 맺고 위기를 모면하였다.

- 《春秋左氏傳》 <襄公 八年條>

百年河淸은 막연한 기다림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행동하여 목표를 이루어 나가야 함을 상기시켜 준다.

이 자는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이런 자가 맑아지기를 기다리는 것은 이미 때가 지났다. 제거하는 길 만이 최선이다.

이런 짓 한 두 번 해봤나. 쉽게 꺾일 것이면 시작도 안 했다고 비웃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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