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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機포럼 政治時論 23-114회, 알현 하러 오라
  • 작성자 : 문회목
  • 작성일 : 2023.09.05
  • 조회수 : 187



<天機포럼 政治時論 23-114회,

알현하러 오라

文 會 穆

安民硏究所長

23.9.5(화)

구차한 인간과 졸개들

垂頭塞耳(수두색이)는 머리를 숙이고 귀를 막는다는 뜻으로, 머리를 숙여 아첨을 하며, 귀를 막고 세상의 비난을 돌보지 않는다는 말이다.

*垂드리울 수, 塞막을 색

- 《顔氏家訓 卷第5》 <省事 第12>

며칠전 구차한 인간이 공개적으로 무기한 단식을 선언하고 기발한 新型 단식에 들어갔다. 목숨을 내 놓은 진정한 단식투쟁을 하려면 조용한데서 엄숙하게 하지 않고 국회에서 천막 쳐놓고 졸개들을 배치하고 희희덕 거리면서 쇼를 하고 있다. 예상대로 졸개들의 알현을 요구하고 그에 호응하여 동반단식을 한다느니 법석을 떨고 있다.

‘간에 가 붙고 쓸개에 가 붙는다’는 말은 지조 없이 자기에게 조금이라도 이익이 되면 이편에 붙었다 저편에 붙었다 하는 사람이다. 이런 자들이 하는 짓이 阿諂이다.

오래 전 부터 先人들은 이런 자들에게 개돼지 보다 못하다고 경멸의 말을 했다.

개가 꼬리를 흔들며 알랑 거린다

搖尾乞憐(요미걸련)

돼지가 사방으로 꼬리를 흔든다

五方猪尾(오방저미)

윗사람의 똥을 맛보고 종기의 고름을 빨아준다

嘗糞吮癰(상분연옹)

이에 비해 垂頭塞耳는 고상한 말이다.

아무리 아첨한다고 해도, 자기를 보호해 준다고 해서, 따른다고 해서 온갖 궤변으로 비리와 범죄를 옹호하는 쓰레기들을 보는 것만으로 역겹다.

단식은 끼리끼리 하는 것이 좋지.

여차하면 옥체보존하는 데도 쉽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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