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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愚草 斷想 22-83회, 뿌리 얕은 국민의힘
  • 작성자 : 문회목
  • 작성일 : 2023.09.10
  • 조회수 : 230


<愚草 斷想 22-83회,

뿌리 얕은 국민의힘

愚草 文會穆

全筆家

22. 9. 10(토)

뿌리가 깊어야 자빠지지 않는다

작은 충격에도 휘청거리는 국민의힘

전 세계적 기후이변으로 지구촌 곳곳이 고통을 받고 있다. 얼마전 태풍으로 인해 가슴 아픈 인명피해가 있었다. 사전에 막을 수 없던 불가항력적인 天災라 할지라도 다시 한번 철저히 점검하여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강력한 바람으로 거목이 뿌리 채 뽑혀 나뒹굴고, 폭우로 산사태도 발생했다. 산림녹화가 잘 되어있어 수목이 울창한데도 엄청난 재난을 불러온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산림청의 설명을 들으면, 우리가 많은 것을 잘못알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산사태 발생은 나무의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고 나무가 얼마나 크고 튼튼하냐에 달려 있다. 나무의 굵은 뿌리가 암반층까지 침투하여, 말뚝 같은 역할을 하는 ‘말뚝효과’와 나무의 가는 뿌리들이 서로 얽혀 그물망을 형성하여 흙이 쉽게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그물효과’의 기능이 제대로 이루어져야만 산사태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적당한 간벌을 통해 뿌리 깊은 나무가 되게 하고, 침엽수와 활엽수가 적당히 섞여 뿌리의 그물망이 만들어 지도록 하는 숲 가꾸기를 통해 건강한 숲을 조성하는 것이 산림의 경제성을 높이고 풍수해 예방에도 가장 효과적이라고 한다.

작금의 국민의힘 사태를 보면, 작은 충격에도 휘청거리는 꼴이 나무의 지혜 보다 못하다는 사실에 놀랍기만 하다. 뿌리 깊은 인재가 없으니 기둥역할을 하지 못하고, 소속 정치인끼리 끈끈한 유대와 결속력이 없고 모두 제 잘 낫다고 나팔 불고 있는 작태를 일삼고 있으니 집안 꼴이 제대로 되겠는가,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면 뿌리 얕은 당은 송두리째 뽑혀나가고 와해 사태가 올 것임이 틀림없다. 당이 흔들리지 않고 굳게 설 수 있는 뿌리가 깊이 박힌 말뚝이 되고, 당이 이탈자 없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일 수 있는 그물망이 짜여지도록 지도력을 갖고 당 가꾸기에 나설 강력한 인물이 절실하다.

수목이 빽빽이 있으면 산사태가 나기 쉽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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