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愚草 斷想 22-87회,
인물됨과 전혀 어울리지 않은 좌우명
愚草 文會穆
全筆家
22. 9. 15(목)
진흙 속의 蓮같은 인물이라면
비웃지 않겠나.
出淤泥而不染
며칠 전 박범계의 좌우명에 대한 기사를 읽고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다. 법무장관 중에서 낮은 평점을 받은 박범계가 추석이 끝나고 문재인을 찾아간 자리에서 자신의 좌우명이 中通外直이라고 밝혔다. 이 말은 蓮의 속은 비어있지만 겉은 단단하다는 뜻으로 군자의 넒은 마음과 단정한 행동을 비유한다.
문제인도 공감했다 한다. 자신이 그렇다는 건지 그런 마음으로 살고 있다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 北宋의 철학자 周敦頤(1017~1073)가 연꽃을 찬양한
愛蓮說이라는 시
연꽃이 속은 비어있지만 밖은 곧고, 넝쿨지지 아니하고 가지지지도 아니하고, 향기는 멀수록 더욱 맑다.
(中通外直 不蔓不枝 香遠益淸)
자기 마음대로 좌우명을 정하는데 누가 뭐라겠나. 자신에 걸 맞는 좌우명을 고르지.
진흙 속의 蓮 같다고,비웃지 않겠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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