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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愚草斷想23-109회, 단식전문 병원에 누워
  • 작성자 : 문회목
  • 작성일 : 2023.09.19
  • 조회수 : 244


<愚草斷想23-109회,

단식전문 병원에 누워

東谷 文會穆

全筆家

23. 9. 19(화)

단식도 虛着

一手虛著 全局致敗

적과의 교전을 피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모든 조건이 적군에 뒤떨어질 때는 생각할 것도 없이 싸움을 피해야 한다. 어디까지나 승리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을 때 진격하고, 승산이 없다고 생각하면 물러나야 한다.

- 《吳子兵法》<料敵> 제2

* 요적(料敵)에 적정 분석의 방법을 기술하였다. 즉 적의 강약과 허실을 판단하고 승리할 수 있는 계흭을 수립할 것을 주장

‘知難而退’는 곤경에 처하면 곧 후퇴하라는 뜻이 결코 아니다. 전쟁의 상황에 근거하여 움직이고, 승산이 없는 작전인가를 잘 파악하여 계획적으로 퇴각함으로써 다시 싸울 수 있는 기회를 창조하라는 뜻이다.

《三十六計》의 마지막 계책인 走爲上 계책에서 走를 두고 사람들이 逃(달아날 도)와 같은 뜻으로 새기고 있으나 이는 잘못이다. 적이 강하고 아군이 약한 상황에서 실력을 보전하기 위한. ‘전술적 퇴각’을 의미한다.

국회의원이 되고 당대표가 되었을 때 강경책으로 사법리스크에 대응하려는 것이 敗着이다. 새로운 정부와 협력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거대야당의 세를 과시해야 했다. 타협과 협상의 기회를 날려 보낸 것이다.

이후 강경대응의 바퀴는 제동장치 없이 뒤집어질 상황으로 내달리고 있다. 사면초가에 출구는 없다. 자신의 말과 글이 족쇄가 되어 조여들고 있다. 자신이 올린 글 왜 지우나.

우럭은 도망가고 통발도 잃어버리고

失魚亡筌.

단식전문 병원이라고 강변하는 수준의

졸개들과 함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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