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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機포럼 政治時論 23-126회, 단식도 단식다워야
  • 작성자 : 문회목
  • 작성일 : 2023.09.20
  • 조회수 : 226


<天機포럼 政治時論 23-126회,

단식도 단식다워야

文 會 穆

安民硏究所長

23.9.20(수)

바람 방향도 모르고 놓은 맞불

​以火救火 以水救水는 불로써 불을 막고, 물로써 물을 막는다는 뜻이다. 상대방의 위세를 이기려고 꾀를 냈으나 오히려 더 강대한 세력을 만드는 단초를 제공하거나, 개인적으로는 허물을 감추려고 하다가 더 크게 만드는 일이 많음을 경계한 말이다.

孔子 제자인 顔回가 衛나라로 떠난다고 스승에게 작별을 고하였다. 공자가 왜 위나라로 가는냐고 물으니, 안회는 ‘잘 다스려지는 나라를 떠나 어지러운 나라로 가라’는 선생님의 말씀을 실천하기 위해 위나라를 고치기 위해 떠나겠다고 했다.

공자께서 자신도 세우지 못하면서 다른 사람을 세우겠다니, 위나라 군주에게 해를 당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네가 하는 짓은 ‘

불을 끄려고 불을 더하고, 물을 막으려고 물을 붓는 일과 같다(是以火救火, 以水救水)‘고 하였다.

- 《莊子》<人間世>

정권독재와 무능정권을 바로 잡겠다고 시작한 단식이 조롱거리로 전락하고 국회를 마비시키고 국론만 분열시키는 폐해를 가져왔다.

단식의 셈법에는 국가와 국민은 없고 오로지 자신의 생존만이 유일한 관심사임이 극명히 드러났다. 단식광대 놀음에 국민은 더 이상 흥미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곧 혼자만 남아 쓸쓸한 퇴장을 맞이할 것이다. 포기하거나 지속하거나 국민은 관심없다. 관심은 다른 데 있다.

바람 방향도 모르고 산불 잡는다고

맞불을 놓으면 어떻게 되겠는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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