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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機포럼 安保時論 22-124회, 개까지도 욕 먹는다
  • 작성자 : 문회목
  • 작성일 : 2023.10.03
  • 조회수 : 251


<天機포럼 安保時論 22-124회,

개까지도 욕 먹는다

文 會 穆

安民硏究所長

​22. 9.27(화)

걸왕의 개같이 처신 마라

桀犬吠堯

권력이나 언론은 종종 개(犬, 狗)에 비유되어 조롱 받는다. 개는 자신을 길러 준 사람에 충성하기 때문에 忠犬이라고 칭찬 받는다. 그러나 개도 주인을 잘 만나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정말 개 같은 개가 되기 때문이다.

桀犬吠堯걸건폐요는 夏나라 폭군 桀王이 부리는 개가 堯 임금 같은 성왕에게 짖고 덤벼드는 것처럼 자기가 섬기는 사람에게는 선악시비를 따지지 않고 무조건 충성를 다함을 비유하는 말이다. 악인의 앞잡이가 되어 선량한 사람을 공격할 때도 쓰인다.

前漢의 지혜롭고 곧은 鄒陽 추양이라는 사람이 모함을 받고 옥에 갇혔을 때 ‘걸왕의 개라도 요임금을 향하여 짖게 할 수 있고, 도척의 부하라도 허유를 찌르게 할 수 있다(桀之犬可使吠堯 跖之客可使刺由)’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폭군 걸이 기른 개는 요와 같은 성군을 보고도 짖으며, 악독한 도적인 盜跖도척이 키운 자객은 요임금의 양위를 사양한 성인 許由에게도 칼을 들이댈 수 있다.

- 《史記》<魯仲連鄒陽 列傳>

漢高祖를 도운 韓信의 모사 蒯通 괴통은 모반 혐의로 잡혀와 문초를 당했다. 그는 ‘도척의 개가 요에게 짖는 것은 요임금이 어질지 않아서가 아니다. 개는 그 주인이 아니면 짖어야 하기 때문이다(跖之狗吠堯 堯非不仁 狗因吠非其主)’라고 자신을 변론했다.

- 《史記》<淮陰侯 列傳>

* 淮陰侯는 한신

여의도에는 桀犬(걸왕의 개)와 다름없거나 桀犬이 되는 것을 자랑이라도 하는 듯 자청하여 桀犬으로 알아서 행동하는 정치인들이 어슬렁 거린다. 친문, 친노라고 했던 자들이 친명으로 재빨리 변신하여 범죄와 비리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명을 사수하기 위해 제 분수도 모르고 桀犬 노릇하면서 아무데나 짖으면서 날뛰고 있다. 이제는 이재명 수호를 위해 자기들끼리 물어뜯을 기세이다.

사내대장부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하여 죽는다(士爲知己者死)라는 말은 잊어라

이재명의 개 노릇하면

개까지도 욕 먹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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