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機포럼 政治時論 23-143회,
나쁜 놈에게 끌리기
文 會 穆
安民硏究所長
23.10.11(수)
노는 물이 지저분 해야
後漢 초, 반초(班超)의 집안은 화려하여 아버지 반표(班彪)를 이어 형 반고(班固)는 역사서 《漢書》를 지었고, 누이 반소(班昭)는 여류시인으로 유명하다
반초는 무예도 뛰어나 明帝 때 오랑캐 50여 나라를 복속시켰다. 그 공으로 西域 都護(총독)가 되어 定遠侯에 봉해졌다. 반초가 소임을 다하고 귀국하자 후임 도호로 임명된 임상(任尙)이 부임 인사차 찾아와서 서역을 다스리는 데 유의할 점을 물었다. 임상의 급한 성격을 알고 반초는 이렇게 말했다.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없고
水至淸則無魚(수지청즉무어)
사람이 너무 살피면 동지가 없다
人至察則無徒(인지찰즉무도)
반초는 너무 엄하면 아무도 따라오지 않으므로 사소한 일은 덮어두고 대범하게 다스릴 것을 충고했다. 그러나 임상은 이 충고를 따르지 않고 자기 소신대로 다스렸다. 그 결과 반초가 복속시켰던 50여 나라는 임상이 다스린지 5년 만에 모반을 일으켜 한나라를 떠났으며, 서역도호부도 폐지되었다.
- 《後漢書》<班超傳>
이재명을 따르는 자가 많다. 노는 물이 지저분해서 사람이 꼬이는가. 특히 극렬 지지층에 여성들이 많은 이유를 알 수 없고, 이해하기도 쉽지 않다.
牽強附會해서, ‘나쁜 놈에게 끌리는’ 여성의 심리인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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