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愚草斷想23-119회,
내 뱉은 말 지킬까
東谷 文會穆
全筆家
23. 10.24(화)
羊이 날개가 돋아
날아가는 모습을 보고 싶다.
수레를 타고 바다로 가고
(乘輦適海),
양에 날개가 생기기를 바란다
(豢羊望翼)
- <人旱解> 唐나라 때 盛均
수레를 몰고 길이 아닌 바다를 향해 내달리면 결국은 물에 빠지고 만다. 아무리 정성을 쏟아 길러도 양의 어깨에서 날개가 돋아날 리는 없다. 될 수 없는 일의 비유로 쓴다.
단식 중 병원으로 실려간지 35일만에 당무에 복귀하여 여러 가지 말을 했다. 단식으로 한 바탕 소란을 벌린 데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 없다. 반대파를 용서하는 도량이 큰 모습도 보이고, 민생을 위해 협치하겠다고 하고, 단합하여 총선에 승리하여 정부를 심판하자고 했다.
또 같은 레파토리도 나왔다. 국정기조를 쇄신하고 내각 총사퇴를 요구했다. 사법리스크를 정리하고 더불어당을 정비하는 것이 우선이다. 또 앞에선 선한 말하고 뒷통수 치는 일이 한 두 번인가.
무슨 말을 하든 진정성을 잃은지 오래다.
웃고 박수치고 아양 떠는 자들에 둘러싸여 또 분란을 일으킬 것이다. 이젠 안 믿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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