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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愚草 時論 22-117회, 제자리에 있어야 고른 소리가 난다
  • 작성자 : 문회목
  • 작성일 : 2023.11.13
  • 조회수 : 401


<愚草 時論 22-117회,

제자리에 있어야 고른 소리가 난다

愚草 文會穆

全筆家

22.11.13(일)

무릇 만물은 그 평온을

얻지 못하면 소리 낸다.

大凡物不得其平則鳴

무릇 만물은 그 평정이나 평화를

얻지 못하면 소리 낸다.

大凡物不得其平則鳴

초목엔 소리가 없으나

바람이 흔들어 대면 소리 낸다.

草木之無聲風搖之鳴

물엔 소리가 없으나

바람이 흔들면 소리 낸다.

水之無聲風蕩之鳴

물이 튀어오르는 것은 뭔가

물에 심하게 부디쳤기 때문이다

其躍也或激之

- 韓愈의 <送孟東野序>중에서,

모든 사물은 제자리에 있을 때 평온한 법이다. 그렇지 않을 땐 혼란을 초래하게 된다. 모든 사물과 사람은 제자리에서 그 용도에 맞게 활용 될 때 비로소 안정을 얻게 되는 법이다. 그런데 이 세상에는 있어야 할 자리에 있지 못하는 물건과 사람이 너무 많아 평온을 유지하지 못하면 시끄러운 소리가 난다.

정부는 국정운영에, 국회는 국정논의에, 국군은 전선에서, 국민은 일상에서 안정을 유지하면 시끄러운 소리가 날리 없다. 대한민국에서 나는 소리가 조화로우면 국가의 융성을 노래할 것이고, 사회가 갈등으로 분열되고 백성은 굶주리며 시름 깊게 하면 불행의 소리로 시끄럽게 될 것이다.

국가적 슬픔 속에서도 정치권의 말 됨됨이가 난잡하고 논리 없는 궤변으로 대한민국을 시끄럽게 하는 데, 하늘이 도와주겠는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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