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愚草 時論 22-119회,
술통은 욕심이 없는데
愚草 文會穆
全筆家
22.11.15(화)
반성을 거부하다
不省(불생)
술동이에 새기다
樽銘, 고려 뮨신 李奎報(1168~1241)
네가 채워 놓은걸 뱃속에 넣네
移爾所蓄納人之腹
가득차면 덜어내어 넘칠 일 없다만
汝盈而能損故不溢
가득차도 안 살펴 쉽게 엎어지네
人滿而不省故易仆
정민의 <世說新語>의 滿而不省이란 글 속에서 不省(불생)을 인간이 반성하지 않다가 아니고 반성을 거부하는 세태가 만연하고 있다고 질책하고 있다.
절망적인 태도가 우리를 절망시킨다. 예기치 않은 순간에 불쑥 부는 역풍에 대비하지 않으면 파멸을 가져 올 뿐이다. 또 이 순간이 지나면서 반성을 거부하는 不省(불생)이 두려울 뿐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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